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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치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뜨겁습니다. 정치의 무능과 미숙 혹은 악함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치를 이대로 둔 채 계속 나가다간 시대정신인 경제의 민주화나 복지국가의 건설은커녕 이미 목전에 와있는 사회통합의 위기도 극복하지 못할 것이란 불안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2011년 발족 이후 비례대표제포럼은 <정치경영연구소>의 활동 범주 내에서 주로 학술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제 그 성격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의 지역기반 거대양당 독과점체제를 타파하고, 약자와 소수자를 포함한 사회구성원들의 다양한 선호와 이익, 즉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선 득표-의석 간의 비례성이 보장되는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급선무라는 비례대표제포럼의 핵심 주장을 범사회적 공론으로 확산․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경주할 때가 왔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87년 체제’의 전환을 고대하는 사회적 염원에 부응하여 비례대표제포럼이 취할 수 있는 바른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비례대표제포럼은 2014년 11월 이후 독립적인 ‘사회운동체’로 전환하여 직접 시민들을 상대로 한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펼쳐가기로 했습니다. 조직도 사회운동체에 걸맞게 개편하는 한편, 후원회원제를 도입하여 재정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제도는 오직 시민들이 강력히 요구할 때 개혁될 수 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 개혁여론을 조성하고, 그 여론을 정치적으로 조직하며, 그렇게 모아진 힘과 집단지성을 결집해냄으로써 비례민주주의, 천칭민주주의, 합의제민주주의를 이 땅에 구현해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평등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멋진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십시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2014년 11월 21일
비례대표제포럼 운영위원장 최태욱